모건 스탠리 계열 자산 운용사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은 JYP주식 5.04%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목적은 단순타자라고 금융당국에 신고합니다
그러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모건 스탠리가 왜 JYP 주식을 매입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꿍꿍이가 있다는 얘기죠
JYP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서만 두 배가 넘게 뛴 상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주식을 매입하자 그 배경에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죠
실제 JYP주식은 폭발적인 실적개선과 MSCI 한국지수편입에 대한 기대감등 각종 호재를 타고 급등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업계는 JYP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가를 대폭 상향시켰죠
가장 높은 가격을 발표한 신한투자증권은 165,000원을 제시하며 올해 2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물론 모건 스탠리도 JYP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목적으로 매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는 이유는 의뭉스러운 전적 때문입니다
과거 모건 스탠리는 이오플로우 주식 5.66%를 취득한 후 장기간 투자에 따른 보유라고 공시했지만 뒤로는 호박씨를 까버립니다
이오플로우 주식을 뱅가드에 빌려줘버리죠
그렇기 때문에 JYP주식을 매입한 것도 뭔가 다른 속내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죠
글로벌 금융사의 지분매입은 다양한 각도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JYP 주식을 대거 매입한 이유는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용도로 매입했다는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