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2 석유 이야기 (8) 전쟁으로 무너진 최초의 산유국 루마니아 루마니아는 미국보다 2년 빠른 1857년 세계 최초로 석유를 생산한 국가입니다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당시 미국 러시아 다음의 석유 생산국이었으며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당시 베네수엘라 러시아 이란에 이은 네 번째 석유수출국이었습니다그러나 식민지 쟁탈전을 벌일 만큼 강대국은 아니었기 때문에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1차 세계대전당시 루마니아는 연합국 편에 섰다가 석유를 노리는 독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2차 세계대전당시 루마니아는 주축국에 편에 섰다가 미국가 영국의 공격을 받았습니다유럽 최대의 산유국이었던 루마니아는 두 차례 전쟁을 겪으면서 완전히 몰락합니다루마니아 석유산업의 역사루마니아는 로마시대부터 석유가 지표면을 뚫고 흘러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1440년 몰다비아 왕국 기록에도 석유를 .. 2023. 9. 17. 석유 이야기 (3) 원유(Oil)은 왜 배럴(Barrrel)을 단위로 사용할까 공간에서 한 물체가 차지하는 양 즉, 부피를 표현하는데 쓰는 단위는 주로 리터(L)를 사용합니다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간장이나 콩기름등 모두 리터단위로 양을 표시하고 있죠그런데 오일은 매장량이나 생산량뿐만 아니라 때로는 거래에서도 배럴을 표준단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왜 그럴까요 배럴(Barrel)은 무엇인가베럴은 가운데가 볼록한 커다란 원통형의 용기를 말합니다목재널을 나무나 쇠로 된 둥근 테에 끼워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폐쇄된 용기입니다원래는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가 아니라 크기가 제각각인 나무통이 바로 배럴이었다는 얘기죠과거 유럽인들은 이 배럴통에 와인, 위스키, 브랜디와 같은 술을 숙성시키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목재가 참나무였기 때문에 오크통이라 불렀습니다 해적영화를 보면 갑판에 쌓여있거나 널브러.. 2023.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