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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국 NO1 Republic Records는 왜 JYP와 손을 잡았을까 ?

by 청죽소헌 2023. 8. 2.

Republic Records는 어떤 회사인가

Republic Records는 세계 3대 음악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그룹 산하의 음반사로 1995년 리프먼 형제가 설립했으며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다

유니버셜 뮤직은 산하 레이블의 경영에 간섭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독립적인 레이블 Republic Records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홍보와 발매 앨범을 전 세계에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는데요

스티브 원더,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트와이스 등 그 면면이 화려합니다.

과거 Republic Records는 빅히트에 소속된 보이그룹 TXT의 배급사로 제휴관계를 맺은 적이 있는데요

하이브로 통폐합 하는과정에서 관계가 단절됩니다

JYP는 트와이스를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론칭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K팝을 눈여겨 보고있던 Republic Records와 서로 입맛이 맞아떨어진 것이죠

2021년부터 북미대륙에서 투어를 시작한 트와이스는 올 상반기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는데요

9개 지역 13회 투어를 성료하고 무려 25만 명의 관객을 모집하는 대성공을 거둡니다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죠

두 회사는 한발 나아가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되는데요

케이팝 인재육성시스템을 문화가 전혀 다른 아메리카에 적용해 걸그룹을 양성하는 A2K를 성사시켰는데요

선발된 인재는 현재 JYP본사에서 트레이닝 중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Republic Records는 왜 JYP의 인재육성시스템을 선택했을까요?

 

JYP 인재육성시스템

JYP의 수장 박진영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고향이 아메리카에 있음을 공공연하게 밝혀 왔는데요

미국 흑인음악과 댄스팝이 대표적이죠

20여 년 전부터 미국진출을 꿈꿔왔던 박진영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던 원더걸스를 미국에 데려가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참담한 실패를 맛봅니다

덕분에 회사까지 휘청거릴 정도로 경영위기를 맞이하는데요

자신의 모험이 회사를 위기에 빠뜨렸음을 쿨하게 인정하고 회사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개혁을 시작합니다

가능성이 뛰어난 인재를 영입해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시스템 개혁이야 말로 엔터테인먼트사업의 승패를 가른다고 본 것이죠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아티스트가 중심이 된 레이블이 중심이 된 콘텐츠 창출방식을 시스템화한 것이죠

트와이스가 바로 시스템 개혁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입니다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스키즈 잇지 엔믹스가 바로 JYP인재양성시스템에서 탄생한 아티스트죠

JYP는 자사의 인재양성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됐다고 판단하자 곧바로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는데요

소니뮤직재팬과 공동기획한 니쥬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니쥬는 데뷔하자마자 일본에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켜 돔투어와 스타디움 투어를  최단기간에 달성해 버리죠

JYP인재양성시템을 통해 육성한 K팝 아티스타가 문화가 다른 곳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한 것이죠

때문에 Republic Records는 JYP의 인재양성시스템을 인정하고 신뢰하게 된 것입니다

 

JYP는 어디까지 비상할까

JYP가 단행한 아티스트 중심의 시스템 개혁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투자자들의 선택이 JYP주가를 한없이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별다른 벙크 없이 순항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성공이 회사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죠

올해만 해도 벌써 두 배가 뛰어오른 JYP의 성공신화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